식도염 증상 치료법 좋은음식 검사

식도의 점막에 어떤 염증이 일어나거나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하는 것을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식도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이것은 위의 음식과 위액이 섞여 식도에 과도하게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식도염 증상, 치료법, 좋은음식,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도염 증상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해 오는 것으로 가슴통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염증에 의해 점막이 자극되어 가슴의 통증 이나 인두까지 역류해오면 인후에 통증이나 기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이 분비 과다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위에 통증또한 보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가슴통증, 목구멍 통증이나 입안의 신맛, 흉통, 목의 위화감, 기침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먹은 것이 좀처럼 소화되지 않고 위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 식후에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초기 증상으로 꼽힙니다. 또한 트림이 자주 나오는 증상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법

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이용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상태에 따라 점막 보호제나 연동 운동을 개선하는 약 등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비교적 빨리  개선되는 편이지만,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지고 나서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복용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 복용은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증상이 심한 단기간만 사용하도록 합시다. 치료제를 수년 동안 지속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을 증가시키는 음식의 과다 섭취와 폭음, 폭식,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과 식생활 개선입니다.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면서 생활 습관과 식생활의 개선이라고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음식

역류성 식도염에게 좋은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주지 않는 식사가 좋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흰빵, 죽, 우동, 흰살 생선, 섬유가 적은 야채가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튀기는 것이 아닌 끓이거나 찌거나 삶는 등의 조리법을 추천합니다.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소화가 어렵습니다. 또한 두부도 추천합니다. 반대로 고지방, 초콜릿, 신음식, 맵고 짠음식, 알콜, 에너지 드링크등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하기 쉽기때문에, 평소의 식생활이 매우 중요 합니다. 평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최소한으로 식습관 관리를 추천합니다. 좋은 음식을 섭취후에도 지켜야하는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아야합니다. 식후 바로 누워 있으면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기 쉽기 때문에, 식후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식사는 취침 2~3시간 전까지 마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폭음이나 폭식을 하지 않아야합니다. 비만의 경우는 지방에 의해 위가 식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금연도 도움이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흡연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흡연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연으로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금연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사

위내시경을 통하여 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도 점막의 상태를 관찰하고 염증의 상태와 범위, 색조의 변화 등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필요한 경우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X선 검사에서는 점막의 상태를 충분히 확인할 수 없고 조직 채취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위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다른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도 있는데 초음파 검사로 위의 대략적인 관찰을 할 수 있고, 위 주위의 췌장이나 간 등에 큰 종양이나 위의 압박에 대해서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채혈 검사는 신체에 염증 반응이 없는지, 간 기능과 췌장 기능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CT 검사에서는 배에 큰 이상이 없는지, 큰 종양이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한 경우에 반드시 실시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전신 상태가 나쁜 경우나 복통이 강한 경우는, CT 검사를 실시해, 다른 병이 숨어 있지 않은가를 확인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위내시경을 통한 검사가 가장 기초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