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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운동을 하실 때 몸이 빨개지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분이 계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 종류,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대표적 증상은 빨갛게 부풀어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각한 증상은 혈관성 부종, 현기증, 기관지 천식, 복통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목욕이나 운동이나 매운 음식 등에 의해 신체의 열이 올라가거나, 긴장이나 스트레스, 불안을 느끼는 등의 상황에 가려움이나 통증의 증상 생깁니다. 심하게는 두드러기로 빨갛게 일어나게 됩니다. 몇 분 내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얼음이나 보냉제 등으로 식히면 더 빨리 사라집니다. 가슴이나 팔, 손등 등에 주로 일어납니다. 땀이 나올 때까지가 가렵고 반대로 땀이 잘 나오면 가려움은 사라집니다.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특히 심해집니다. 여름은 일상적으로 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땀의 출구(땀구멍)가 열려 있습니다만, 가을부터 겨울은 닫혀 버려서 발한시에 두드러기가 더 심해집니다. 땀이 나오기 전 단계에서는가려움증과 통증만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두드러기가 없었고 가려움뿐이었는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두드러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땀이 제대로 걸려있는 상태에서는 가려움증의 증상도 사라집니다.
두드러기 종류
급성 두드러기는 매일 반복적인 증상으로 두드러기 중 발병 한 달 이내인 것으로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1개월 이상 경과하고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밖에 기계적 찰과상, 압박, 추위, 열 등온열 등 햇빛, 진동 등과 같은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성 두드러기, 음식이나 약, 곤충 등에 포함된 특정 물질에 반응하여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목욕이나 운동 등으로 땀을 흘리면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크기가 1~4mm 정도로 작고 10대~30대에 많습니다.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이 땀을 흘릴 때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관여하는 것으로 현재는 밝혀졌습니다. 부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밖에도 운동신경이나 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로 이용됩니다. 또 몸에 열을 올리는 작용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땀이 나는데 뇌에서 체온 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뇌의 시상 하부입니다. 몸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땀샘에 땀을 분비하라는 신호가 필요한데, 이때 분비되는 것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입니다. 땀샘으로 땀이 만들어지면 땀관이라는 관을 지나 피부 표면에 나오고 비만 세포가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이라는 가려움을 일으키는 물질이 방출됩니다. 이것이 콜린성 두드러기로 이어진다고 현재는 밝혀져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에는 유전성은 없습니다.
치료방법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이나 입욕 등에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나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발진이 나왔을 때의 사진을 찍어, 의사에게 보여주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세틸콜린을 주사하여 발진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료는 다른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항히스타민약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약이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복용을 결정해야합니다. 항콜린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항알레르기 약을 처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복약에서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아, 보다 강력한 스테로이드·펄스 요법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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